DK가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2세트 블루진영 KT 롤스터는 탑에 캐스팅을 교체 투입했고, 나르-바이-탈리야-트리스타나-라칸을 선택했다. 레드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아트록스-나피리-아리-카이사-노틸러스를 선택했다.

DK가 초반 1천 골드 가량을 앞선 가운데 드래곤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DK가 드래곤은 허용했지만 승리하며 교착된 분위기를 타개했다. KT는 무력 행사를 손에 넣었지만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후 추가 킬까지 얻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23분 KT가 연달아 킬을 내며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론을 앞두고 벌인 교전에서 승리한 DK는 순조롭게 버프까지 챙겼고, KT는 아타칸까지 허용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KT가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하며 다시 헌 번 정신을 차리나 했지만 이후 교전에서 4킬을 허용하며 결정적 패배를 당했다.

결국 두 번째 바론 앞에서 DK는 에이스를 기록했고, 두 번째 넥서스를 파괴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