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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RRQ, 접전 끝 스테이지2 결승 진출... DRX도 파리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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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일본)=박상진 기자] 일본에서 벌어진 두 번째 발로란트 국제전에서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RRQ가 탈론에 0대 2로 뒤진 상태에서 결국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경기를 뒤집고 연장 끝 승리했고 DRX는 탈론의 탈락으로 파리 챔피언스 출전을 확정했다.

30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십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 진출전' 경기에서

바인드에서 시작된 첫 세트 탈론이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고, 전반을 9대 3으로 마치며 좋은 기세를 보였다. 이어 피스톨로 진행된 10라운드에서도 탈론이 승리하며 먼저 10점을 기록했고, 11라운드에서는 에이스까지 기록한 탈론을 상대로 RRQ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론이 13대 4로 1세트를 승리했다.
 

에이븐에서도 탈론의 기세는 이어졌다. 2세트 전반 계속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 탈론은 8대 4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계속 기세를 이어간 탈론이 11점까지 올라가며 손쉽게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RRQ가 반격에 나서며 7점까지 따라오며 탈론을 위협했지만, 19라운드에서 탈론이 승리하며 매치포인트에 올랐고, 20라운드 에서 승리하며 13대 7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3세트 코로드 경기에서 이전과 달리 RRQ가 초반 라운드를 가져가며 앞서나갔지만, 곧장 탈론이 이를 추격하며 6라운드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9라운드 탈론이 5대 4로 앞서가며 역전에 성공했고, 12라운드까지 승리하며 7대 5로 전반을 마쳤다. 탈락에 몰린 RRQ 역시 후반 라운드 연승을 이어가며 8대 7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4세트로 이어갔다.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4세트까지 RRQ가 승리하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추격에 나선 RRQ는 첫 두 라운드를 가져간 후 3라운드에는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탈론이 6세트 이후 라운드 연승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RRQ가 전반을 8대 4로 마쳤다. 

위기에 몰린 탈론도 후반부터 기세를 되찾아 연달아 세 라운드를 가져오며 한 점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RRQ가 16라운드를 승리하며 상대 기세를 끊었다. 하지만 탈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결국 18라운드 9대 9 동점이 됐고, 기어이 19라운드 역전에 성공한 후 11점까지 기록하자 RRQ는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결국 경기는 12대 12까지 갔고, 연장전까지 진행됐다. 결국 RRQ가 14점을 기록하며 내일 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서울에서 경기를 보던 DRX는 파리로 갈 수 있게 됐다.
 
DRX 파리 챔피언스 진출 확정 순간 (VCT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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