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BNK에 1세트를 가져왔다.

2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DRX는 암베사-니달리-제이스-카이사-렐을, 레드 진영 BNK 피어엑스는 잭스-오공-탈리야-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DRX가 상대 정글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고, 불리한 구도에서도 상대 유충 하나를 뻇는데 성공했다. 이어 DRX는 운영을 통해 골드 차이를 조금씩 벌렸고, 탑 교전에서 3대 1 승리를 기록하며 전령까지 손에 넣었다.

흔들리기 시작한 BNK는 맵 여기저기서 킬을 허용하며 무너지기 시작했고, 19분 킬과 함께 바텀 1차 포탑도 파괴했지만 DRX는 반대인 탑 1차 포탑과 전령까지 손에 넣었다.

결국 유리한 상황을 이용한 DRX가 아타칸으로 상대를 유인해 벌인 교전에서 상대 하나를 잡고 부활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DRX는 이를 이어 바론 버프까지 연결하는 듯 했지만 BNK가 스틸에 성공했다.

하지만 DRX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고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상대 본진에 오른 DRX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