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우승 후보' 젠지, 대회 첫 세트 G2에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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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로 꼽힌 젠지가 대회 첫 세트부터 패했다.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라켓 스테이지 1라운드 1세트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는 레넥톤-신짜오-아지르-루시안-브라움을, G2 e스포츠는 잭스-마오카이-요네-바루스-라칸을 선택했다.
G2가 첫 드래곤을, 젠지가 첫 유충을 모두 챙긴 가운데 두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 G2가 오브젝트에 이어 킬까지 챙겨갔다. 전열을 정비해 전령을 챙기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던 젠지는 드래곤 앞에서 다시 G2에 패하며 상대에게 드래곤 3스택을 허용했다.
이후 도주하던 상대를 잡아낸 젠지는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골드에서는 뒤쳐지지 않았다. 이어 20분 젠지는 아타칸을 가져갔지만 또다시 상대에 에이스를 허용한 젠지는 드래곤 영혼까지 상대에게 내줬다.
젠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바론을 가져갔지만 이번에도 4킬을 서용하며 골드 격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경기의 명운을 건 장로 앞 교전 퇴각 상황에서 쵸비가 잡히며 결국 장로 버프까지 상대에게 내주고 젠지의 위기는 계속됐다.
31분 아지르의 궁극기로 젠지가 마지막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 공격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젠지는 결국 상대에게 넥세스를 내주고 첫 새트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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