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가 복귀한 DRX가 DN에 1세트를 승리했다.

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인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DRX는 크산테-자이라-코르키-카이사-뽀삐를, 레드 진영 DN 프릭스는 제이스-니달리-흐웨이-이즈리얼-렐을 선택했다.

DN이 상대 탑을 잡고 선취점을 얻었고, 첫 드래곤을 챙겨갔다. 이에 DRX는 첫 유충 무리를 모두 가져간 이후 미드에서 불독을 잡고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두 번째 유충까지 모두 챙겨가며 초반 선취점을 허용한 것을 만회하며 드래곤까지 챙겼다.

추가 킬까지 챙긴 DRX는 전령까지 손에 넣었고, 유칼에 이어 테디까지 과감한 1대 1로 킬을 올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무력 행사까지 손에 넣은 DRX는 빠르게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경기 속도를 올렸다. 

이어 등장한 아타칸을 두고 두 팀이 신경전을 시작한 가운데 벌어진 킬 교환에서 DRX가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고, DN은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오자 DRX는 상대 시야의 헛점을 이용해 바론을 챙겼다.

DN은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아타칸 사냥에 도전했지만 이를 눈치챈 DRX가 이를 저지하고 부활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이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은 DRX는 33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