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이 역전을 허용했지만 재역전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패자조 2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CFO는 럼블-스카너-코르키-카이사-노틸러스를, 레드 진영 AL은 갈리오-오공-라이즈-루시안-니코를 선택했다.

경기 극초반 두 팀은 1레벨 싸움을 격렬하게 치렀고, 이 과정에서 AL의 원딜이 2킬을 가져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AL은 초반에 얻은 이득을 계속 굴려가며 점점 격차를 벌렸고, 오브젝트 역시 AL이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전령까지 획득한 AL는 이를 활용해 바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드래곤 스택도 세 개째를 쌓은데 이어 24분 빠르게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가며 아타칸까지 추가로 가져갔다.

하지만 CFO는 바론을 사냥하던 상대에게 에이스를 기록하 바론까지 챙겨가며 7천 골드 가까이를 순식간에 획득,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장로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AL은 본진을 공격한 상대를 추격해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CFO가 이를 제압하며 위기를 벗어났고, AL 역시 두 번째 상대 본진 공격을 막아내며 추격한 끝에 다시 등장한 장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바론까지 가져간 AL이 상대 본진 공략에 나섰고, 결국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재역전에 성공하며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