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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탈락 위기 농심, 이번에는 넥서스 깨고 4년만에 젠지에 세트승... 1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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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의 농심이 이전 세트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반격에 성공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자전 3세트 블루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애니비아-릴리아-코르키-징크스-레나타를,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잭스-오공-사일러스-직스-라칸을 선택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농심은 두 번째 유충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다시 초반 주도권을 잡은후 포탑 선취점으로 무력 행사까지 성공했다. 이전 세트보다 더 큰 격차를 벌리 농심은 16분 5천 골드 가까운 격차를 만들었다.

젠지는 교전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방법을 찾았지만, 농심은 이조차 막아내며 두 번째 역전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타칸을 가져갈 정도로 농심이 좋은 상황이었지만 젠지는 큰 피해 없이 이를 잘 넘겼다.

상대가 무너지지 않자 농심은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두 차례의 도전 끝에야 손을 넣었고,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만든 것으로 만족하고 방어에 나섰다.

지난 세트와 비슷한 상황에서 농심은 과감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젠지는 쌍둥이 포탑 두 개를 내주고도 에이스로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 농심은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4년만에 젠지에게 세트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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