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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브라우저 데이에서 제품군 로드맵 및 개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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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포르투갈)=박상진 기자] 웹 브라우저 개발사인 오페라가 운영체계에 종속되지 않는 브라우저 개발사로서 더 많은 기능 및 유저 친화적 환경 제공을 예고했다.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오페라 브라우저 데이'에서 오페라가 자사의 라인업인 오페라 원-오페라 에어-오페라 GX, 그리고 모바일 버전인 오페라 미니에 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럽이 기반한 오페라는 유럽 내에 개발 거점을 두고 브라우저에만 집중해 운영체계에 종속된 다른 브라우저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96년에 시작된 오페라는 브라우저 시장에 있어 여러가지 첫 번째 기술 도입 시도를 보였고, 앞으로도 계속 전문 개발사로 자사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오페라는 자사의 전 라인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페라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엔진인 아리아를 활용해 사용자의 브라우저 사용 환경을 최적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를 통해 한국 시장에 소개한 오페라 GX 역시 게이머를 위한 브라우저라는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오페라는 웹 브라우징 자체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개인화를 제공하며, 게임을 즐기는 데 브라우저가 방해되지 않도록 웹 브라우저의 성능을 제한하는 기능을 이미 공개했다.

오페라의 모바일 기기 버전인 오페라 미니 역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의 기능 동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페라 미니는 자체 VPN 내장으로 한국에서도 주목받은 적 있던 제품이다. 지금까지 각 운영체계의 기능 차이가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간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이야기다. 또한 인앱 AI 엔진인 아리아의 성능도 개선해 반응 속도는 물론 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페라는 2024년 4분기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약 3억 명, 월간 활성 사용자 3400만 명, 광고 매출 약 9400만 달러, 검색 매출 약 52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페라 브라우저는 글로벌 약 3% 점유율을 보이며, 한국에서는 0.6%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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