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농심의 돌격을 막아내고 2세트까지 승리, 2대 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 대 농심 레드포스 경기 2세트 블루 진영 농심은 제이스-녹턴-라이즈-시비르-쉔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은 크산테-자르반4세-탈리야-카이사-니코를 선택했다.

2세트 초반 농심이 킬을 내고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이어 정글에서 추가 킬을 낸 농심을 상대로 한화생명도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는 동시에 유충과 드래곤까지 챙기며 큰 격차는 허용하지는 않았다.

농심이 전령 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아타칸을 앞두고 한화생명이 3킬을 거두고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농심이 아타칸을, 한화생명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어 농심이 한화생명의 저항을 뚫고 바론까지 가져가자 경기는 농심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생명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드래곤 영혼을 얻었지만 농심은 4킬을 기록하고 본진에 진격하며 경기를 끝낼 기세였다.

하지만 이를 막아낸 한화생명이 농심을 추격하며 바론을 가져갔고, 이 틈을 노린 농심의 돌격을 막아낸 한화생명이 38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 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