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초반 위기를 뒤집고 장기전 끝 첫 세트를 승리했다.

3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 대 BNK 피어엑스 경기 1세트 블루 진영 BNK는 럼블-오공-아지르-시비르-브라움을, 레드 진영 OK저축은행은 모건-크로코-아리-루시안-렐을 선택했다.

초반 OK저축은행이 바이의 2킬 이후 하이프의 추가 킬까지 더해 빠르게 3킬을 얻고 주도권을 가져갔다. 19분 BNK 역시 상대 아리의 합류가 늦은 것을 활용해 4킬을 따라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BNK는 아타칸을 가져가며 경기를 뒤집었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상대의 흐름까지도 끊었다. 이어 30분 교전에서도 다시 대승을 거둔 BNK가 경기를 가져가나 했지만 드래곤 영혼 이후 교전에서 OK저축은행에 에이스를 허용하며 고꾸라졌다.

하지만 바로 바론을 기습 사냥한 BNK는 상대에게 다시 역전의 빌미를 주지 않았고, 그대로 40분 경기의 승리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