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한스사마 "EWC, 아쉽지만 배울 수 있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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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와 T1에 연달아 패하며 4위로 EWC를 마친 G2 한스사마가 아쉬움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이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G2 e스포츠 한스 사마가 경기 후 포모스와 현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한스사마와 진행한 현장 인터뷰다.
경기 후 소감을 부탁한다
어제보다 더 슬픈 기분이다. 어제는 젠지를 거의 따라잡을 정도로 경기를 펼쳤지만, 오늘은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실력을 보였다. 1세트에서는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왔었기 때문에 스타트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계속 한타에서 발이 걸려 넘어지며 패배하게 되었다. 우리가 오늘 패배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기분이다.
EWC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드는 기분은
대회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솔직히 좋은 기분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팀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에 그 부분에 있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번 MSI와 EWC를 거치면서 우리 팀이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느 포인트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훨씬 빠르게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팀이 가야 할 길을 찾아낸 기분이다.
유럽 리그에서는 우리가 가장 강한 팀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찾아내지 못한 순간이 있었기에 아쉬운 결과를 낳기도 했고. 하지만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만큼, 오늘 얻게 된 교훈을 지켜나가면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리그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걸어가려 한다.
이번 EWC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봇듀오로 자야-라칸을 플레이했던 세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일 수 있었기에 그 순간이 인게임적으로는 가장 좋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MSI보다 내게 더 주어지는 부담이 많이 느껴졌지만, 최대한 모든 경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다. 그랬기에 내가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순간들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LEC 서머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
유럽으로 돌아가면 며칠 뒤에 바로 LEC 서머 시즌 개막이다.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동료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며 우리가 서머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우리가 앞으로 잘 할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경기를 지켜봐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이번 EWC까지 긴 시간을 들여 현장에 와서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이 있다. 팬들의 응원 소리 덕분에 정말로 힘이 났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터뷰 진행 및 번역=임지현 이스포츠 전문 통역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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