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브라켓 오른 G2 한스 사마 "젠지와 첫 경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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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브라켓 스테이지에 진출한 G2 한스 사마가 대회 우승 각오를 전했다.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한스 사마의 소속팀인 G2 이스포츠는 GAM 이스포츠를 잡고 브라켓 스테이지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포모스와 진행한 한스 사마의 인터뷰다.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축하한다
고맙다. 사실 기쁘긴 하지만, 오늘 내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최근에 이렇게 못 한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오늘 내 폼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이번 MSI에서는 전 경기 5판 3선승제를 도입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5판 3선승제가 도입된 덕분에,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라가기 전에 경기를 많이 치를 수 있게 된 점은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우리 팀 같은 경우에는 사흘동안 13세트 경기를 치렀고, 그 덕분에 충분히 워밍업을 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덜 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브래킷 스테이지 첫 상대로 젠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 팀이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 팀이 당일에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에 전적으로 결과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번 플레이인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젠지를 상대할 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잘 준비할 뿐이다. 우리가 앞선 경기 동안 많은 챔피언 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젠지가 우리 팀에 대해 분석을 마쳤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긴 한다. 하지만 일단, 젠지를 상대하게 된 것 자체는 정말 신나고 기대된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꺼내지 않은 비장의 카드가 따로 있는지
그렇다. 어떤 챔피언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숨겨둔 비장의 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몇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 놨다고만 말할 수 있겠다.
LEC의 나투스 빈체레(구 로그)팀에 한스 쌈디 선수가 영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한스 쌈디 선수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롤 관련 클립에서 이름을 본 기억이 난다. 내 팬인 것 같은데(웃음). LEC에 합류하고도 한스 쌈디라는 소환사명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설자들이 경기 중에 "한스 사마 선수가 킬을 가져갑니다! 아니, 한스 쌈디 선수네요!" 같은 콜을 외치게 되는 재밌는 상황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MSI 우승 팀을 예측해 보자면
지투 이스포츠다.
이번 MSI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MSI가 시작되었을 때 까지만 해도 인게임 플레이에서 나의 단단함을 보여 주는 것이 목표였다. 초반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오늘은 완전히 무너졌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한 가지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데, 하나의 팀으로서 우리가 함께 경기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신경을 두지 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내 목표는 팀을 최대한 돕는 것이다. 어제 BLG를 상대한 경기에서는 경기 중에 내가 대화도 많이 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정말로 처참한 모습을 보였고. 아마 올 해 치른 경기 중 가장 저점이 아니었을까. 그랬던 만큼, 우리 팀이 이제 다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감사합니다(한국어). 응원에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인터뷰 진행 및 번역=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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