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습생, 미래의 페이커" T1, 리그 오브 레전드 아카데미 선수 선발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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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인제 육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아카데미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OO는 물론 아카데미 팀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까지 모두 참석해 선발전 참가자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옥석을 가렸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에서 'T1A 루키즈 선발전'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T1 베이스 캠프는 홍대입구 역 인근에 위치한 T1 브랜드 PC방으로 평소에는 T1 브랜드 샵과 함께 이와 연계된 PC방으로 활용되며, 이외에도 각종 뷰잉파티는 물론 이번처럼 선수단 선발전에도 활용되는 곳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30명이 현장에 참석해 각자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T1A에서는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단 전원이 현장을 방문해 지원자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했다. T1A 이장희 감독은 "선수 선발에 있어 능동적인 모습을 선발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다. 단순 실력 뿐만 아니라 경기를 통해 정신력과 게임 이해도, 소통 능력 같은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기까지 필요한 면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이번 선발전에 관해 전했다. 이어 이장희 감독은 "팀 선발 이후에는 기존에 자신이 가졌던 틀을 깨고 프로 단계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성장하려는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과거 T1의 첫 월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피글렛' 채광진 역시 이날 T1A 코치로 현장을 방문해 직접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채광진 코치는 "최고의 원석을 가려내 이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육성하고 싶다"고 전한 후 이번 선발전 참가자들에 관해서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보여 욕심이 난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장에서 선발전에 참가한 한 지망생은 참가 이유에 관해 "예전부터 꼭 T1에서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며 동기를 전한 후 "언젠가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이 내 꿈이다"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팀에서 직접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하는 이유에 관해 역시 이날 선발전 현장을 방문한 T1 안웅기 COO는 "게임단에 있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중요한 종목이고, 지금은 신인 발굴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라고 이야기한 후 "팀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선수 데뷔를 위한 기회를 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발전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T1A 루키즈 팀에 합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또한 T1은 이번 선발전을 계기로 유망주 발굴 시스템을 외부에 공개하며, e스포츠 유스 육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T1은 24일 발로란트 종목의 T1A 루키즈 선발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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