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국내 확장 출격…손흥민·BTS 정국·지민·하이브 아티스트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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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트나이트 국내 확장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배틀로얄 모드로 시작한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누적 이용자 5억 명을 돌파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여왔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한국에서 ‘아픈 손가락’ 같았다”며 “2년 전부터 본사와 협의해 한국 문화를 접목한 방향성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모든 에픽게임즈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는 "한국 문화가 포트나이트 유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며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 기반 포트나이트 콘텐츠 제작 도구 'UEFN'에는 오는 27일부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관련 캐릭터와 사물 등의 애셋이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 레고를 소재로 한 캐주얼 소셜 RPG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PC방 마케팅도 병행한다. 에픽게임즈는 넥슨 PC방 플랫폼 엔미디어플랫폼과 협업해 넥슨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한정 아이템을 제공한다. 9월 15일까지 넥슨 PC방 접속 유저는 한국 전통 연에서 착안한 '색동치마연 글라이더'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원스토어에 포트나이트를 정식 출시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도 모바일에서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성철 대표는 “오늘 발표한 국내 확장 전략과 다양한 파트너십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국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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