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중반 역전을 헤프닝으로 만들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제이스-판테온-아리-자야-라칸을, 레드 진영 그웬-오공-아지르-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4킬을 얻으며 4천 조합을 앞서간 젠지를 상대로 BNK는 바론을 앞두고 2킬을 기록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이어 킬을 따라잡은 BNK가 바론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활용해 2차 포탑 파괴에 나선 BNK를 상대로 젠지도 큰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반격을 준비했다. 결국 34분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4킬을 얻은 젠지는 그대로 상대 진영에 돌입했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