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DN를 상대로 20킬이 넘는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첫 세트를 가져왔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 블루 진영 DN 프릭스는 럼블-판테온-탈리야-자야-라칸을, 레드 진영 KT 롤스터는 제이스-니달리-요네-애쉬-알리스타를 선택했다.

KT가 드래곤에 이어 2킬까지 얻어가며 기세를 올렸고, 유충도 2대 1로 앞서나갔다. 이어 두 번째 드래곤까지 챙겨간 KT를 상대로 DN은 15분 미드에서 KT를 압박해 킬을 얻은 후 전령까지 사냥했고, 이 사이에 KT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DN이 먼저 사냥을 시작했지만, 뒤를 덮친 KT가 교전에서 에이스를 거두며 드래곤까지 챙겼다. 21분에도 KT가 아타칸 앞에서 에이스를 거두고 이번에는 아타칸을 가져갔다.

영혼이 걸린 드래곤 앞에서 세 번째 에이스를 기록한 KT는 당연한 듯 바론까지 가져갔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고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