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라운드 첫 경기 포문을 뜨겁게 달구며 농심에 세트 승을 가져갔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첫 경기 2세트 블루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암베사-신짜오-아리-제리-알리스타를,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니달리-마오카이-요네-자야-라칸을 선택했다.

이전 세트와 달리 농심이 교전에서 제대로 반격하며 농심이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제대로 받아치고, 제카의 솔로 킬까지 더해지자 한화생명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14분 농심이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한화생명이 퇴각했고, 이틈에 제우스의 니달리가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한화생명이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지만 농심도 바론을 차지하며 추격에 나섰다. 골드 격차도 거의 따라잡힌 상황에서 두 번째 바론이 등장했고, 여기서도 승리한 농심이 장로 드래곤까지 획득하고 상대 본진을 공략해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그러나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잡은 한화생명이 4킬을 기록했고, 그대로 상대를 격파하며 넥서스까지 피괴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