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연승을 이어가는 젠지가 압도적 경기적으로 DRX전 1세트를 승리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DRX는 제이스-스카너-아지르-이즈리얼-레오나를,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럼블-나피리-아리-진-뽀삐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DRX가 2킬을 쌓았고, 젠지 역시 2킬을 가져가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번째 유충 교전에서 젠지가 승리한 후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DRX가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당장 큰 힘이 되지는 않았다.

젠지는 상대 탑을 집중적을 노려 15분 세 번째로 잡고 2킬 3데스로 오버데스를 만들었다. 이어 20분 교전에서도 젠지가 승리하며 7천 골드 격차를 만들었고,  25분 1만 골드로 벌어졌다.

여기에 27분 킬까지 23대 3으로 크게 차이났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압승을 거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