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고전을 치렀지만 결국 농심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3세트 블루 진영 T1은 사이온-비에고-빅토르-징크스-탐켄치를,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갱플랭크-녹턴-아리-카이사-라칸을 선택했다.

이전 세트 동점을 만든 농심이 8분 2킬을 거뒀고, T1은 추격 킬을 얻어가며 대처에 나섰다. 이후 T1이 연달아 2킬을 얻으며 골드에서도 앞서가기 시작한 가운데 유충도 다섯을 가져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16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거두며 미드 1차 포탑까지 챙겨갔다.

농심은 바텀에 홀로 있던 도란을 잡아내며 숨을 돌렸지만 골드 격차는 4천 가량 T1이 앞섰고, T1은 아타칸으로 기수를 돌려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29분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바론을 사냥했고, 상대의 스틸 시도까지 막아내며 버프 획득에 성공한 T1이 억제기 2개를 파괴한 것을 포함해 4천 골드 가까이를 벌었다. 이어 T1은 더이상 시간을 주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