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일차 반전 만든 DN "어려운 순간 속 선수들 플레이로 다른 결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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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박상진 기자] 대회 2일차 반전에 성공한 DN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13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열린 '2025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DN 프릭스가 치킨을 가져가며 총 8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아래는 DN 프릭스 김성민 감독과 '규민' 심규민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김성민 감독: 첫날에는 우리가 준비한 부분에서 운영적인 마지노선 이상의 어려운 순간이 많아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오늘도 어려운 순간이 많았는데, 어려운 서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점수를 많이 가져갔다.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려는 플레이가 좋았다.
규민: 이번 대회의 템포가 빨랐고, 어제는 서클도 안 좋았고 상황도 힘들었다. 어제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 거 같다. 배그라는 게임이 날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의 팀은 큰 차이가 없었다.
오늘 경기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었다면
김성민 감독: 2라운드 미라마 경기는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빈 자리를 헤븐이 잘 찾았고 규민의 오더도 좋아서 치킨을 가져간 판도 좋았다. 하지만 론도에서 2위를 한 경기가 우리가 만들어가던 과정이나 운영의 방향에서 잘 풀어나가면서 상대에게 뺏은 라인을 활용한 후 길을 찾아가 순위를 끌어올려 우리의 방법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했다.
규민: 나도 론도 경기가 우리의 전략대로 흘러갔고, 상황과 결과도 나쁘지 않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치킨을 가져갈 수 있을 거 같다. 마지막 매치도 주변 상황을 보고 빠르게 선택한 것이 좋았지만, 마지막 상황에서 아쉬웠다. 내일도 상황을 잘 읽고 서로 잘 이야기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두와 38점의 차이가 있는데 추격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김성민 감독: 오늘 우리의 기량은 6~70% 정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작은 디테일이 아쉬워서 완전히 잘한 경기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첫 매치 치킨을 가져가면 우승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규민: 나도 팀의 기량은 60% 정도라고 생각하고, 치킨을 더 가져갈 수 있던 걸 놓친 게 아쉽다. 어제 우리가 20점을, 오늘 60점을 가져갔다. 미라마에서 점수를 더 가져가고 경쟁 팀이 빠르게 탈락하면 우승도 가능하겠지만, 만족할만한 경기를 하는 것이 우선인 거 같다.
내일 경기 각오가 있다면
규민: 작년 PGC도 1일차까지는 결과를 몰랐다. 이번에는 따라가는 입장이라 상위권 팀이 더 부담을 느낄 거 같다.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추격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김성민 감독: 배그 경기를 보는 분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좀 이질적이라고 생각할 거 같다. 같은 곳에서 많은 팀이 대결하기도 했고, 중간에서 우리가 휘말리면 위험할 거로 생각해 우리의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면 우리가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테니 내일 신뢰를 가지고 경기를 가져가겠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성민 감독: 첫 날 아쉬워서 팬들의 마음이 좋지 않았을 거 같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내일까지 잘해서 팀의 이름에 어울리는 경기를 하겠다.
규민: 빠르게 지나간 한 해 같다. 내일이 정규 경기 마지막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팀 내부에서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끝까지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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