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성영 감독, LCK 소속 한 팀으로 한국 무대 데뷔... "가족과의 시간 보낼 수 있는 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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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L에서 다년간 감독으로 소속팀을 리그 우승 및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끈 윤성영 감독이 한국 복귀를 알렸다.
20일 윤성영 감독은 포모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6 시즌은 LCK에 소속된 한 팀의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최근 둘째가 태어났고, 가족들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갖기 위해 LPL에서의 영입 제안을 뒤로 하고 한국에서 감독직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윤성영 감독은 "그렇다고 해도 LPL과 대우 차이가 너무 커도 곤란한 상황에서, 한 팀에서 정말 좋은 제안을 줘서 고민 끝에 내년 시즌은 LCK 소속 팀 중 하나에서 감독직을 맡게 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원래 윤성영 감독은 2026년 시즌 휴식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올해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후 한국으로 귀국해서 LPL 소속 팀들의 감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는 윤성영 감독은 다행히 LCK팀에서 감독직 제안이 와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팀 합류에 관해서도 "게임단의 대우도 있지만, 소속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을 때도 다들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한 윤성영 감독은 "게임단의 대우와 선수들의 반응을 보고 LCK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결심의 이유를 전했다. 또한 본인의 의사를 알고도 좋은 제안을 보냈던 LPL 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제안을 거절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과거 LCK 초창기 시절 MVP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윤성영 감독은 2014년 삼성 화이트 코치로 팀을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LPL에서 10년 동안 계속 감독직을 맡을 정도로 인정받았다.
윤성영 감독은 올해 TES에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월드 챔피언십 4강까지 이끌었다. 내년 시즌 LCK 복귀로 윤성영 감독은 커리어 첫 LCK 지역 팀 감독을 맏게 된다. 윤성영 감독과 계약한 한 팀은 화요일 이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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