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한 수 앞선 운영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2경기 T1 대 TES 경기에서 T1이 1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0으로 앞서갔다.

1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T1은 모데카이저-신짜오-오리아나-바루스-라칸을, 레드 진영 TES는 크산테-오공-아칼리-시비르-카르마를 선택했다.

초반 TES가 선취점을 얻으며 시작된 1세트 유충까지 모두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T1은 12분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어 전령까지 챙긴 T1은 두 번째 드래곤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드래곤 3스택까지 부드럽게 가져간 T1은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운영에서 우위를 보이자 TES는 아타칸에서 교전을 유도했다. 그러나 T1은 이를 읽고 상대 정글을 먼저 잡아낸 후 교전까지 승리하며 전리품으로 아타칸을 가져갔다.

연달아 등장한 바론까지 가져간 T1은 바텀 라인으로 진입했고, 방어에 나선 TES의 저항을 받았지만 다시 승리하며 다시 드래곤 영혼까지 챙겨갔다. 결국 T1은 큰 고비 없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