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내줄 위기에 몰렸던 한화생명이 반격을 시작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한화생명e스포츠 대 젠지 e스포츠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3세트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2를 만들었다.

3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은 암베사-자르반4세-사일러스-스몰더-브라움을, 레드 진영 젠지는 크산테-리신-갈리오-직스-알리스타를 선택했다.

탑에서 선취점을 얻은 젠지는 유충까지 먼저 손댔고, 한화생명은 이를 저지하러 합류해 2킬 1데스를 한화생명은 유충 둘을 가져갔다. 이후 한화생명은 바텀으로 인원을 보내 쵸비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이어 한화생명은 잘 성장한 룰러의 직스를 잡고 전령까지 가져가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고, 연달아 탑에서 젠지의 저항을 뚫고 후속 교전까지 승리하며 오늘 경기 처음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연달아 드래곤 앞 교전까지 승리한 젠지는 에이스는 19분 에이스를 기록하며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계속 격차를 크게 만들었다. 계속 기세를 이어간 한화생명은 아타칸을 공략하던 젠지를 다시 잡고 오브젝트까지 챙긴 후 제우스가 쵸비까지 솔로 킬을 얻어내며 드래곤까지 챙겼다.

결국 이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