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물오른 경기력으로 빠르게 1세트를 승리했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KT 롤스터 대 T1 경기 1세트 블루 진영 KT는 럼블-오공-카시오페아-코르키-노틸러스를, 레드 진영 T1은 오른-신짜오-라이즈-시비르-니코를 선택했다.

탑에서 KT가 선취점을 가져갔고, T1도 상대가 정리되기 전 개입해 추가 킬을 얻었다. 그러나 드래곤 앞 교전에서 T1이 오너의 활약으로 초반 대승을 거뒀고, KT도 주눅들지 않고 반격에 나서 킬을 얻었다.

하지만 T1은 전령을 활용해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골드도 4천 이상 앞서나갔다. 이어 바텀에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20분 크게 앞서나갔다. 구마유시가 쿼드라 킬까지 가져간 T1은 바론 없이도 상대 외각 포탑을 하나하나 파괴했다.

23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T1은 1만 골드 이상 앞서나갔고, KT는 바론을 노려봤지만 오히려 이를 노린 T1이 상대를 일망타진하며 그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