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젠지, 풀세트 끝 T1 잡고 2회 연속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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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5세트 접전 끝에 선수들의 기량으로 결국 대회 2회 우승을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최종 결승 5세트 블루 진영 T1은 레넥톤-비에고-아리-케이틀린-카르마를, 레드 진영 젠지는 아트록스-니달리-오로라-미스 포춘-파이크를 선택했다.
초반 T1이 탑에서 기인을 잡고 선취점을 기록했고, 젠지 역시 탑에서 상대 바텀 라인을 모두 잡아내며 2킬을 기록했다. 이 틈에 T1은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9분 미드에서 T1이 상대 빈틈을 노려 캐니언을 잡고 유충까지 모두 가져갔다. 지금까지 킬 두 개가 모두 비에고에게 들어가며 T1은 경기에 탄력을 받았다. 두 번째 드래곤에서도 두 팀은 치열하게 대치했고, 결국 상대를 밀어낸 젠지가 드래곤 스택을 맞췄다.
다시 전령이 등장하자 두 팀은 다시 대치했지만, 생각보다 라인전을 잘 풀어낸 젠지가 상대 둘을 잡고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갔다. 이어 상대가 바텀을 밀자 탑에서 상대를 잡고 이득을 취해간 젠지는 드래곤 2스택까지 쌓았다.
T1은 반격의 기회로 삼기 위해 아타칸을 노렸지만 젠지가 스틸에 성공했고, 후속 교전까지 킬을 얻어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젠지는 상대 둘까지 더 잡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고, 바론을 앞두고 젠지의 시야 확보가 시작됐다.
시간이 필요한 T1은 이를 지연시키며 기회를 노려 바론 앞에서 교전했지만 젠지는 이를 받아치고 두 명을 잡은 후 바론까지 챙겼다.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젠지는 시야를 상대 정글까지 압박하며 두 번째 바론을 준비했고, T1은 시야 확보를 강행했다.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한 젠지는 유일한 변수인 오너의 비에고를 잡아내며 두 번째 버프를 획득했고, T1은 상대 미니언을 잡으며 방어에 나섰다. 오너가 부활하자 T1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이를 밀어낸 젠지가 2년 연속 MSI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MSI 공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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