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2 브로큰 블레이드 "이번 대회 모든 팀에게 승리하고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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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 진출한 G2 브로큰 블레이드가 대회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에셋 데이' 인터뷰에서 G2 브로큰 블레이드가 포모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브로큰 블레이드는 대회 참가 소감과 함께 새로 바뀐 팀 구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아래는 브로큰 블레이드와 진행한 인터뷰다.
2025 MSI 참가 소감을 부탁한다
이번 MSI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 올해 우리 팀 멤버 구성에 혁신이 있었다. 정글러와 서포터 선수의 변화가 있었고, 메멘토 코치가 합류하게 된 만큼 우리에게 있어 이번 MSI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신이 난다. 비록 우리 팀이 넘어야 할 산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우 즐겁다.
오랜만에 참가하게 된 국제대회인데
정말 신난다. 작년 국제대회에서 내 폼이 나쁘지 않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올해는 최소한 작년과 비슷하게, 아니면 더 잘 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내가 세계 정상급 선수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합은 어떤가
선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우리 팀 전원이 작년과 다른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팀에 추진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MSI에 참가하는 세계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경기 초반에 좋은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분위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과 올해의 G2를 비교해 본다면
가장 다른 점은 우리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팀원 구성의 40%가 변화했다 보니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은 서로에게 적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전반적으로 속도를 낮추는 대신 조금 더 정교한 플레이를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로 게임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그로 인해 역풍을 맞은 경험도 많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올해는 전반적으로 초반 흐름을 천천히 가져가는 대신 정교하게 컨트롤하는 게임을 만들어나가려고 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번 메타에서 탑 라이너로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캐리형 챔피언과 탱커 챔피언 양쪽을 모두 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탑라이너의 역할은 매 경기 피어리스 밴픽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만약 상대방이 안티탱커 조합을 들고 온다면 캐리형 챔피언을 플레이해야 한다. 그 외에도 피어리스 밴픽 결과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나는 양쪽 역할을 모두 수행해 낼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전부터도 스스로 양쪽 모두 해 낼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왔던 만큼, 나는 준비되어 있다.
LEC 리그에서도 피어리스 다전제가 도입되었는데
피어리스 다전제가 도입된 덕분에 밴픽에 다양성이 부여되고, 선수로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이전처럼 같은 챔피언만 반복해서 뽑는다던가, 선수의 챔피언 풀이 넓지 않아도 되는 상황 같은 것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5세트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나오게 된다면 선수에게 요구되는 챔피언 풀은 넓어지기 마련이고,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선수에게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시청자에게 있어서도 재미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MSI는 우리 팀에게 있어 첫 피어리스 국제전 다전제 경기인 만큼, 5판 3선승 경기를 치르는 것이 기대된다.
이번 MSI에서 가장 경계하고 있는 팀은 누구인가
우리 팀이 우선적으로 경계하고 있는 팀은 아무래도 첫 번째 경기 상대인 Furia이다. 이번 MSI에서 상대로 만나게 될 팀들 모두 저평가하거나 얕보지 않고 있다. 물론 가장 어려운 상대는 BLG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국제전에서 BLG를 여러 번 만났는데, 매번 패배로 끝이 났던 것이 아쉬웠던 만큼 언젠가는 꼭 이기고 싶다. 올해 BLG가 중국 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꼭 매치 승리를 얻어내고 싶다. 이전에도 세트승은 따낸 적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는 매치승을 얻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이번 MSI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명백하다. 승리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 유럽이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이를 매 경기를 승리하는 것을 통해 증명해내고 싶다. 플레이인에서건, 메인 경기에서건 말이다. 이런 목표가 없다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하는 모든 팀을 이기고 승리를 쟁취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G2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한국 팬분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은 정말 큰 힘이 된다. 우리가 한국 팀을 만나서 경기를 치르는 때가 오더라도, 그 때도 우리를 응원해주실 수 있길 바란다.
인터뷰 진행 및 번역=임지현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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