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에 출전한 한국 5팀 중 3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펍지 글로벌 시리즈 8' 그룹 스테이에서 T1과 DN 프릭스, 그리고 배고파가 파이널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이중 T1은 3위인 90점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T1은 순위 점수 37점과 킬 점수 53점을 더해 90점을 기록, 1위인 트위스티드 마인드의 107과 2위인 팀 팔콘의 100점에 이어 세 번째로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했다.

지난 PGS7 2위를 차지한 DN 프릭스는 70점 12위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DN 프릭스는 순위 점수 19점에 킬 점수 51점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보다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파이널 스테이지 합류에는 성공했다.

이어 배고파는 15위 64점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다만 젠지는 17위로 아쉽게 이번 대회 역시 파이널 스테에지 합류에 실패했다. 젠지는 포 앵그리 맨-이아레나와 같은 60점을 기록했지만 순위 점수 기준으로 젠지는 17점을 기록, 가장 좋은 점수인 29점을 받은 포 앵그리 맨에 밀려 탈락했다. 디바인 역시 28위 23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3팀이 출전하는 파이널 스테이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오후 7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