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수원에서 작년 고양의 복수에 성공했다.

4일 경기도 수원시 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KT 롤스터 홈커밍 경기 2세트 블루 진영 KT 롤스터는 앝록스-세주아니-흐웨이-칼리스타-엘리스를, 레드 진영 T1은 레넥톤-바이-빅토르-애쉬-레나타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고, T1이 추격킬을 가져간 상황에서 KT가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어 바텀에서 2킬을 추가로 얻어낸 KT에 맞서 T1도 탑에서 캐스팅을 잡고 난타전을 이어갔다.

KT는 13분 비디디의 활약으로 3킬을 기록하며 잃었던 주도권을 찾았고, 연달아 드래곤을 챙겼다.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KT는 아타칸을 두고 T1과 신경전을 시작해 캐스팅을 내주고 아타칸은 챙겼다.

이어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KT를 상대로 T1은 바론 직전 상대 셋을 잡고 버프를 얻으며 격차를 만들었고, 상대 드래곤 영혼도 한 번 막아냈다. 이어 두 번째 바론 앞 교전에서 승리한 T1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작년 고양의 복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