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수원 원정 첫 세트를 승리했다.

4일 경기도 수원시 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KT 롤스터 홈커밍 경기 1세트 블루 진영 KT 롤스터는 갈리오-비에고-아지르-진-렐을, 레드 진영 T1은 럼블-신짜오-아리-루시안-브라움을 선택했다.

첫 유충을 나눠가진 후 드래곤은 KT가 챙겨갔고, 골드는 미세하게 T1이 앞서갔다. 그러나 11분 교전에서 T1이 3킬로 대승했고, 추가 교전에서도 T1이 킬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13분 교전에서도 T1이 승리하고 골드 격차는 3천으로 벌어졌고, 17분 이미 바텀 2차 포탑에 이어 본진 포탑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20분 골드는 8천 차이로 더 벌어졌다.

KT 역시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아타칸으로 상대를 유인해 2킬을 추가, 비디디는 통산 2500킬을 기록했다. 이어 커즈가 아타칸 스틸까지 성공하며 KT는 제대로 반격을 시작했고, 드래곤도 2스택으로 상대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T1이 바론을 가져가며 공세 수위를 올렸고, 억제기 두 개 파괴에 성공했다. 이어 30분 에이스를 기록한 T1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원정 첫 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