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DK와 말 그대로 혈투에서 승리했다.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3세트 블루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사이온-비에고-빅토르-미스포춘-레오나를,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나르-오공-탈리야-진-알리스타를 선택했다.

마지막 3세트 역시 DK가 선취점을 기록했고, 첫 드래곤 상황에서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여전히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유충 상황에서 한화생명이 킬을 더 가져가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두 팀은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20분 초반 DK가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두 번 피해내며 번격 기회를 잡았고, 결국 제카까지 한 번 더 잡아낸 DK가 아타칸을 사냥하자 한화생명은 바론을 사냥에 이를 끌어냈다. 이어 한화생명이 반대로 기회를 잡고 아타칸을 사냥한 한 뒤 바론 앞에서 상대 둘을 잡아냈고, 재차 바론 사냥에 성공한 한화생명이 교전까지 승리했다.

이어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한 한화생명은 재차 교전에서 승리했고, 그대로 33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