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CK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월즈 8강 진출에 그친 한화생명이 구마유시 영입을 마지막으로 2026시즌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23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그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정글에 '카나비' 서진혁을 영입한 데 이어 원거리 딜러에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원거리 딜러인 '구마유시' 이민형 영입까지 마쳤다.

앞서 2025시즌을 '제우스' 최우제-'피넛' 한왕호-제카-'바이퍼' 박도현-'딜라이트' 유환중 라인업으로 치르며 시즌 초반 LCK 컵에 이어 퍼스트 스탠드까지 우승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하지만 MSI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흐름이 끊긴 한화생명은 LCK 결승까지 올랐지만 젠지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8강에서 젠지 e스포츠에 탈락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어 한화생명은 제우스-제카-딜라이트를 팀에 잔류시켰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카나비를 정글로 영입했다. 이어 바이퍼가 빠진 자리에는 T1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했던 구마유시를 영입하며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라인업 구성을 마친 한화생명은 앞으로 감독과 코치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현재 몇몇 감독을 물망에 올리고 마지막 인선 작업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화생명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