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소리소문 없이 망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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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부고니아>

매번 저평가와 고평가 논란이 있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고, CJ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국내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 관객 수는 11월 23일(오늘) 기준 대략 6만 9천명.
부고니아가 대중의 취향에 맞는 영화가 아님을 감안해도 관객 수가 너무 적음
국내 성적은 이렇고, 외국은 어떨까?
미국의 경우에는 이렇게 대머리를 위한 시사회를 열어서 나름 바이럴에 어느 정도 성공하기도 했음.

(대머리인 사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대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도 머리를 깎고 입장이 가능했음)
당연히 나름 네임드 배우와 감독이라 한국 말고도 미국에서도 개봉을 진행했는데
미국에서도 제한 상영으로 17개관으로 개봉을 함.

생각보다 반응이 매우 좋고 극장당 수익이 매우 좋게 나와서
할로윈 시즌에 맞춰 2043개관으로 확대 상영을 진행함. (출처: boxofficemojo)

하지만 확대상영을 했을 때 생각보다 매우 저조하게 흥행 성적이 나옴.
개봉 30일 시점에서 수익은

월드와이드 3200만불 (편의상 1달러 1000원이라고 계산을 하면 320억, 실제 환율을 적용하면 당연히 다름)
상업성이 낮은 영화치고 꽤 잘 나온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추정 제작비는 무려 5000만불 가까이 됨. 5000만불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헐리우드 영화 제작비보단 작지만, 독립영화나 예술영화에 비해서는 엄청 많이 쓴 것임.
사실상 수입의 절반은 극장에서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손해가 매우 심한 셈이다.
안타깝게도, 국내와 해외 모두에게서 흥행을 하지 못하고 스크린에서 내려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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